
손보사 '유사암 진단비' 경쟁 재점화···금감원도 예의주시
유사암 진단비 보장을 둘러싼 주요 손해보험사의 과당경쟁이 재점화하자 감독당국이 경고등을 켰다. 과도한 담보가 손해율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안긴다는 우려에서다. 23일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손해보험업계 유사암 진단비 담보가 경쟁적으로 상향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담보를 직접적으로 제한할 방법은 없지만 경쟁이 과열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