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대금 리볼빙 이월 잔액 1년새 16%↑···소비자 상환 능력 '뚝'
카드대금 일부를 이월하는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 잔액이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카드장기대출(카드론)이 포함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현재 이를 두고 연체율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와 전체 가계 대출 규모 대비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시선이 공존한다. 2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국내 7개 전업카드사(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177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