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LH ‘빚 줄이기’에만 혈안?···피난계단등 안전시설 축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파트 특별피난계단이나 연기배출 설비를 생략하는 등 안전시설을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이라는 본령에 힘써야하는 LH가 ‘빚 줄이기’에만 몰두해 ‘입주민들의 안전’이나 ‘삶의 질’을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경 의원이 18일 LH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복도식 아파트에 특별피난계단을 설치하지 않도록 설계 기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LH는 5년간 1117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