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회장 리스크 때문?"···DGB금융, ESG평가 금융권 '최하'
김태오 회장이 이끄는 DGB금융지주가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의혹에 CEO가 연루돼 그룹 전반이 술렁이는 가운데, 사회공헌과 내부 직원 관리, 그룹 지배구조 등 영역에서도 속속 허점을 드러낸 탓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총 104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평가에서 DGB금융에 전체 등급 'BB'와 규모별 등급 'B'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