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은행 출신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건설업계···리스크 관리 '총력전'
연초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건설사들이 은행출신들을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유동성 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대 건설사 가운데 신세계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DL건설, 한신공영 5개 기업에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에 나선다.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선임 예정인 사외이사는 7명으로 집계됐다. 출신업계별로 보면 은행출신이 3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