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올려도 영업이익률 '뚝'···식품업계, 내년에도 힘들다
CJ제일제당·대상·동원F&B 등 주요 식품기업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원자잿값과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나 다름없었던 셈이다. 내년에도 금리 인상과 가처분소득감소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식품업체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주요 종합식품기업의 영업이익률은 CJ제일제당이 7.1%, 대상은 4.1%,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