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주식시장에···기업들 "상장하지 말자"
증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찬바람이 지속되고 있다. 통상 연말은 IPO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얼어붙은 시장을 녹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RO(임상시험수탁) 업체인 바이오인프라는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