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벌써 11번째···IPO 성수기에도 이어지는 상장철회
KT 계열의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공모가액 확정일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현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밀리의 서재에 이어 2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업 제이오도 공모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선 4분기가 IPO 성수기로 꼽히지만 증시 부진이 이어지면서 IPO 중단이 줄을 잇는다고 분석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공모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