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CJ제일제당, 60차례 이상 단체교섭 끝에 첫 임단협 체결
약 70년간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CJ제일제당이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노사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2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식품산업노련 CJ제일제당 노동조합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60차례 넘는 단체교섭을 거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의 연봉 인상률은 비노조원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합의됐다. 사측은 고정액 100만원과 신입사원 기준 평균 7.1% 수준의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