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영 속도 내는 보험업계···‘상품 만들고 투자 늘리고’
금융업권 가운데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비교적 느렸던 보험업계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고객이 낸 보험료가 주 자금 조달원이기 때문에 은행이나 금융투자사보다는 ESG경영을 전면에 내세울 필요성이 적었다. 이 때문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보험사들의 ESG경영 평가는 대부분 B등급에 그쳤다. 지난해부터 ESG에 적극적이었던 금융지주사들이 A+를 받은 데 비해 다소 미진하다는